한국 축구 대표팀, 3월 A대표팀 최종 명단 23인 발표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인 황선홍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A대표팀 최종 명단 23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A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18~26일)에 태국과의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첫 번째 경기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두 번째 경기는 26일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이강인 선수의 이름도 포함되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달 손흥민과의 충돌 사건으로 비난을 받았고, 이후 두 차례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황선홍 감독은 "결정은 감독의 몫"이라며 이강인을 포함시켰습니다. 황 감독은 "이번 태국 2연전을 우리가 다시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께 속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달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물병을 던지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련의 사건으로 팬들의 비난 여론은 여전히 거세고, 일부 팬들은 여전히 이강인의 발탁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